무엇보다 영어공부하기에는 좋은 환경에 놓여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한국에서보다는 공부 자체의 환경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무수히 많은 학원과, 그에 따르는 철저한 커리큘럼, 언제든지 넘치는 공부할 장소 등등..
하지만 현지에 있는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죠.
바로 '영어로 생활'한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마음만 먹는다면 '영어로 생활'이 가능한 곳인데요, 이 기회를 대충 날려먹는 것은 피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현지 공부방법의 첫번째는 홈스테이 입니다.
여러 가지 조건이 따르겠지만, 어느정도 마음이 통하는 홈스테이에 있는 것은 열 좋은 학원 부럽지 않습니다.
홈스테이를 정할 때에는 가족의 친밀도, 통학거리, 안락함, 청결함, 집주인의 마음가짐 등등 여러 단서가 있을 수 있는데,
이중 몇가지가 만족스럽다면 다른 몇가지는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거기는 어디까지나 우리나라가 아니고, 우리는 그저 손님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가정은 우리가 노력한 만큼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던 공부법대로 공부를 해보면 새로운 표현들을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걸 사용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홈스테이 입니다. 부담없이 연습하세요. 홈스테이에서..
학생들 중 많은 수가 홈스테이에 한달정도 있다가 쉐어를 구하거나, 다른 값싼 방법을 구하는데, 객관적으로 생각해서 홈스테이에 있는 게 낫긴한데, 비싸서... 라는 생각이 든다면 , 주저없이 돈을 아끼지 마십시오. 거기서 평생 사는 것도 아닌데, 돈 몇푼 가지고 덜덜덜 하다가는 한국에 돌아와서 후회합니다.
물론 가족이 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죠. 저같은 경우도 엄청 친하게 잘 지내왔지만 마지막에 다투기도 하고 화해도 해보고 부부싸움에 휘말려 들어서 고생도 하고 그랬는데요, 마지막 제 출국일 전에는 서로 눈물 흘리고 작별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있습니다. ^^
두번째 방법은 일기쓰기 입니다.
이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ㅠㅜ
그냥 무작정 써보는 것도 아주 좋구요, 정 막막하면 한글로 써보고 영어로 바꾸는 연습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작성한 일기를 꼭 다시 볼 기회가 있어야 하고, 반드시 원어민 선생에게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걔네들도 우리가 작성한 글 봐달라고 하면 건성으로 봅니다. 제가 봐도 틀린 오류를 지적해주지 않는가 하면, 미국식 표현이어서 걔네들이 생소한 것을 틀렸다고 하기도 하거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선생들에게나 친구들에게 보여서 고치는 과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엔 꼭 다시 봐야겠죠? 복습!
세번째 방법은 신문&라디오 활용하기 입니다.
신문이라고 하면 가디언, 타임즈 같은 고급 신문과 아이리쉬 타임즈 등의 중급, 데일리 미러, 아이리쉬 인디펜던트 등의 중저 신문으로 나뉘는데, 고급 영어를 구사하고 싶다면 당연히 첫번째에 나와 있는 가디언이나 타임즈 같은 영국 신문들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지만, 아마 읽어보시면 바로 영어공부의 흥미를 잃으실 수도 있습니다. 나오는 단어의 수준도 높거니와 문법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솔직하게 내 수준이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과감하게 메트로로 눈을 돌리십시오.
메트로 신문이 좋은 신문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거기있는 표현 다 이해하고, 단어 모두 안다면 안 봐도 되지요.
아니라면 그거라도 봐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거기 가운데 쯤에 있는 독자 편지란을 많이 활용했는데요, 참신한 표현들과 사회적 이슈들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서 즐겨 봤습니다. 그걸 오려서 스크랩 한 후에 요약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지요.
무조건 베껴 적어보는 것도 초기에는 문장 구조 습득에 좋습니다.
라디오는 제가 뭐 더 설명 안 드리겠습니다. 원용이 형이 충분히 좋은 정보 주시니까요. ^^
제 개인적은 추천은 아침시간에 Morning Ireland FM88.1인가요? RTE에서 운영하는 라디오 있어요. 그게 아침시간에는
뉴스토크 보다 좋습니다. 어쨌든 꾸준함이 최고를 만들고, Practice makes perfect니까요.
사실 이것들 이외에 방법은 많습니다.
친구 사귀기, 일하기, 여행하기, 쇼핑하기 등등
그건 여러분들이 현지에서 새롭게 찾아 내셔야 할 것들이죠.
건투를 빕니다.
부디 성공적인 연수생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