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영어 패턴..? 외국어를 빠르고 바르게 배우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작성자꽁이아빠|작성시간16.04.29|조회수68 목록 댓글 0

 제가 처음으로 영어를 배울때 ‘영어패턴 몇 가지만 하면 된다!‘ 류의 책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4개월간 정말 열심히 외우고 연습했는데 정작 외국인 만나니 말 한마디도 안되더라고요. 

충격이 참 컸는데 덕분에 왜 그럴까?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 책을 통해 했던건 단순히 문장암기이지,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니였더라고요.

‘I think you are pretty. / I think they would not come' 식으로 앞에 I think만 갖고

그 뒤의 문장에 일정한 공통점이 없어서 무작정 외우는 식이 됩니다.

 이래선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내는 연습이 안 되죠.


 패턴영어라는 이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굳이 사용하자면

다음에서 연습할 방식이 진짜 사용가능하고 연습할만한 방식이라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라 생각하고 읽어보세요.


 ‘거기는 우리끼리 가기엔 너무 멀어.’

 ‘이거는 우리끼리 먹기엔 너무 많아.’

 ‘이건 우리끼리 처리하기엔 어려워.’ 


이런 문장들엔 일정한 패턴이 나오죠. 이 문장의 구조가 잘 안보이고, 응용이 안 된다면

문장을 나누면 됩니다. ‘거기는 너무 멀어, 이거는 너무 많아, 이건 어려워’ 이렇게요. 이게

중심 뼈대니까요. ‘거기는 우리끼리 가기엔 너무 멀어.’ 라는 문장은 ‘거기는 너무 멀어’ 라는 기본 뼈대에

 ‘우리에게(우리끼리), 가기엔’ 라는 단어가 추가된 겁니다. 


 ‘거기는 우리끼리 가기엔 너무 멀어.’ 라는 문장의 구조가 바로 보이면 이걸 바로 응용해 보면서

 말을 늘려나가면 됩니다. 그거 어렵다면 기본 뼈대만 빼내어 ‘거기는 너무 멀어’ 라는 문장을

 가지고 각 단어 위치에서 단어만 바꾸어 말을 만들어보는 거죠. ‘이거는 너무 쉬워’ ,

‘ 그녀는 너무 이뻐’ ,‘ 그는 너무 똑똑해.’ 다 같은 모양이죠? 


 이런식으로 외국어를 익히면 노력대비 효과가 탁월해 질겁니다.

 이제까지 우리는(그리고 전 세계인들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언어를 익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는 누구입니다. 점심 먹었습니까? 만나서 반갑습니다.’ 정도에 해당하는

외국어를 일일이 대응해서 외워온거죠. ‘나는 누구입니다.’를 배웠으면 ‘이것은 무엇입니다.’ 

‘이것은 뜨겁습니다.’ ‘저것은 비쌉니다.’ 이런식으로 응용을 하며 익히는게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그냥 남들 하니까 당연하다 생각하고 하는 많은 것들이, 비상식적이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왜?’ ,‘ 어떻게?’ 라고 생각해보는 이런 사고방식이 인류의 발전에 보탬이 됩니다 :)


뉴턴선생님이 만유인력 법칙 발견한것도 '그냥 떨어지니 떨어지지?' 라고 사람들이 생각한 것에서

'왜지?' 라고 생각하면서 시작된 것이니까요. 


130515 정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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