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변명을 하건 독서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작성자꽁이아빠|작성시간16.05.11|조회수57 목록 댓글 3

 첫째, 자기 자신을 굶겨죽인 죄입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습니다. (저는 이 말을 2009년 11월에 깨달았습니다.)
책을 읽지 않고선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기 힘듭니다.
자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깨닫기 힘듭니다.

 

 둘째,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죄입니다.

 

 꼭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만이 죄는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달란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힘이 좋거나, 인사성이 좋거나, 말을 잘하거나, 키가 크거나 등등..
그런 달란트들은 혼자 즐기라고 받은 것이 아닙니다. 
남을 도우라고 받은 것이지요. 책을 읽지 않고서는 소명의식을 깨닫기
힘드니, 저런 달란트들을 잘 활용하기가 쉽지 않지요.


 헬렌 켈러는 생전에 수백권의 책을 읽고, 여러권의 책을 썼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헬렌 켈러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듣지도! 말하지도! 못했죠.)
눈으로 글자를 볼 수도 없는데 어떻게 수백권의 책을 읽었을까요??

 

 '손' 으로 읽었죠! 점자책으로요.

 

 한 작가가 일본의 나병환자촌에 갔을때의 일입니다.
그곳에선 손가락이 다 망가진 한 환자가 '혀끝'으로 점자책을 읽고 있었다 합니다.
혀끝으로 점자책을 읽다가, 거친 점자책 표면에 긁혀 혀에서 피가 나면 손목(손가락이 
없어져서..)에 묶어둔 수건으로 피를 닦으며 책 읽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합니다.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눈이 피곤해서..
말도 안되는 핑계 대지 마세요. 듣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 부류였으니까요.


 하려는 자는 방법을 찾고, 하지 않으려는 자는 변명을 찾습니다.


091228 정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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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물농산 머슴 | 작성시간 16.05.11 덕분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즐거운 하루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꽁이아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5.12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작성자제멋에 | 작성시간 16.05.17 훌륭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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