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 그리고 신년 정지용 시인 따끈 기사

작성자1234heaven|작성시간17.01.09|조회수149 목록 댓글 4

#좋은시 #인물

● '바다ㆍ2'/ 정지용

바다는 뿔뿔이
달아나려고 했다.

푸른 도마뱀 떼같이
재재발렀다.

꼬리가 이루
잡히지 않았다.

흰 발톱에 찢긴
산호보다 붉고 슬픈 생채기!

가까스로 몰아다 부치고
변죽을 들러 손질하여 물기를 시쳤다.

이 앨쓴 해도海圖에
손을 씻고 떼었다.

찰찰 넘치도록
돌돌 굴르도록

휘동그란히 받쳐 들었다.
지구地球는 연잎인 양 오므라들고... 펴고... .







2017 1월 5일 자

바로 며칠 전 기사내용입니다!!



정지용의 산문집 ‘산문’ 호화장서판 발견
http://me2.do/xfrQa5Gf








정지용
http://me2.do/FKFREz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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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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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라카미하루 | 작성시간 17.01.09 1234heaven님
    감사히 잘 다녀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1234heave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09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가이비 | 작성시간 17.01.09 좋은글잘보고갑니다
  • 작성자가이비 | 작성시간 17.01.09 좋은글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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