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재 전문 임상심리학자이자 심리요법가인 잔 시오파생Jeanne Siaud-Facchin은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행복하게 성공하는 영재가 되기 위한 비법을 풀어냈다. 뛰어난 지능과 통찰력을 가진 영재들은 주변의 지나친 관심과 칭찬으로 고충도 겪는다. 이 책은 심리학과 뇌과학 등의 주제들을 짚어가며 영재의 지능, 감성 등 특징을 쉽게 설명하면서 이들이 행복한,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먼저 나온 <영재의 심리학>은 영재 아동과 아이, 청소년의 심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영재는 남들과는 다른 형태의 사고를 지닌 아이, 과도한 감성과 넘치는 감정성의 지배를 받는 매우 예민한 아이다. 이 책은 남다른 영재의 심리를 해부하고, 일상과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공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뒤이어 나온 <어른이 된 영재들>은 전작 이후 여러해에 걸쳐 새로 만난 인연들로 풍성해졌고, 새로운 연구 성과와 가장 최신의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성인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좌절하거나 실패하지 않으려는 영재들, 더 나아가 영재 주위의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다시 다루고 있다. 이는 성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의 자기를 있게 한 과거의 발자취를 내면 깊숙이 탐색하기 위해서이다.
영재에 관한 이 두 권의 책 <영재의 심리학>과 <어른이 된 영재들>은 영재 교육의 열풍과 역풍을 동시에 맞고 있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올바른 영재 교육에 목말라하는 부모들, 영재 학생에 대한 교육 연수조차 받은 적 없는 교사들에게 고민과 갈증을 풀어줄 열쇠다. 이 두 권의 책은 바로 영재 자신 그리고 그들의 부모와 교사뿐만 아니라 임상상담사 등도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