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쇠문화
- 形而上下學-
신곡 김 형소
보수와 진보라는 문화 속에 놋쇠문화가 있다.
우리는 위상이 반전되거나 무시되는 변화의 시대에 산다. 그리고 잇따른 패러다임과 가치 혼란을 종식시켜야 할 화평과 깨달음의 시대에 있다.
비 온 뒤라 오늘 흰 콩 심는다. 어제 저녁 호박 된장찌개 맛!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얼떨떨한 맛이었다. 나는 요사이 며느리가 해온 혼수품 놋쇠수저를 이용한다. 주책바가지 老人의 멋이라기보다 주름 잡힌 세월을 소화시킴에 있으리라.
문화사측면에서 청동기문화는 역사가 깊다. 기원전 5000년 경 이집트, 메소포타미아문명 유적 등 세계 곳곳에 많은 청동기 유품이 보존되고 있다. 孔孟의 미덕과 펀치의 위력! 마치 신화적 세계와 방불하다. 일본 근대사를 다시 읽고 조총과 거북선이 떠오른다.
급진보라는 세태 속에서도 놋쇠문화는 생활에서 다소곳이 남아 있고, 戰爭의 彈痕으로도 생존하고 있다. 형이하학은 생존의 필수이지만 한 치도 가름하기 어려운 현세에서 삶의 도구로 이용이 많다.
오리엔트 다락방 속의 제기그릇, 놋수저! 종탑과 불상! Brass band ! 機電품 등 인류의 이음새와 영혼이 숨은 形而上下學이 깃든 놋쇠 문화다. 우리가락 사물놀이! 그것은 동양의 黃銅器 眞鍮문화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역사를 지닌 것은 놋쇠 숟가락 젓가락이나 근래에는 스테인리스로 대체되었다. 그래도 자장면을 먹을 때는 일회용 나무젓가락이 일반적 도구다. 의식주가 지배하는 단순성을 배운다. 권위와 계급에 따른 마당 글을 배운다. 부인과 콩 심고 점심은 자장면을 먹을 생각이다.
오늘저녁 독일과 축구시합이 있다. 아1 大韓 民國! 꽹과리, 징, 사물장단 믿음이라.
자연은 필연 생멸의 이치요
사람 사는 맛은 정감이라네.
아름다운 가락 온 산천 울려 머무니
그대와 나 無常함을 누가 알리요
啊! 大韓民國
自然不問勝敗緣
認識情感尋人間
四物長短泌留停
誰知君我易無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