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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작성자이재모|작성시간19.01.03|조회수110 목록 댓글 4

그대는 나한테

종종 바가지를

 

바가지가 심해지면

서로 말다툼도 했지만

 

내가 끔찍이 여겼던 자식들이

제짝 찾아 떠나간 후에는

 

내게 남아 있는 건

오직 그대 뿐임을

뒤늦게서야 닫습니다.

자식들은 제 짝을 저리 아끼는데

나는 젊어서 왜 그리 못했을까.

유일한 핑계라면 

먹고 살기 바빠 그랬다는 것일 뿐.

오늘도 혼자 빈 집을 지키며

나의 퇴근을 기다리는 그대,

조용히 다가가 손을 잡아봅니다.

"여보, 오랜 세월 기다리느라

수고 많았어요. 이제서야

내가 그대에게 돌아왔어요."​


You often nagged at me.

When you carried it too far, we had a quarrel.

However, after our children I'd loved so much

found their own spouse to leave us,

I belatedly realize it's only you who's with me.​

Our children cherish their own spouse so much.

What kept me from doing the same while young?

 

The only excuse might be:

Too busy making a living.​

 

Today as always, you're home alone

waiting for my return from work.​

I quietly approach you to hold your hand.​

 

"Honey, you took much pain

waiting for me for a long time.

Now belatedly I've come back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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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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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석화 | 작성시간 19.01.03 안녕 하세요
    언제나 향기 가득 넘치는 좋은 고운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이재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03 고맙습니다
  • 작성자길섶의풀잎 | 작성시간 19.01.03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재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03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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