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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을 보내며 2월 편지!

작성자가을라기|작성시간24.02.29|조회수254 목록 댓글 0

2월 편지/윤보영 
 
고맙다 2월!
네 존재를 잊고
바쁘게 지냈는데
벌써 오늘이 2월 마지막 날
아쉬워 돌아보니
2월 너는 역할 다 했다 
 
입춘과 우수가 2월에 있었고
설날도 2월에 있었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고생도 했고
추위로 사람들이 힘들어도 했다 
 
하지만 이 또한
봄으로 가는 과정
2월 너는
눈과 추위로 산과 들에
새싹이며 꽃눈을 만들었겠지 
 
이제 잠시 후면
네 역할이 꽃으로 피는 3월!
그 꽃을  미리 들고
고마움을 전한다 
 
잘 가라 2월!
내년 2월에는
좀 더 성숙한 나를 보여줄게
그때 다시 보자
안녕!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이 힘을 잃어가고
겨울을 밀어내는듯 창문 틈새로 들어
오는 봄 향기가 제법 봄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이렇듯 봄이 오긴 온 것 같은데
어디에 숨었는지 아직은 숨박꼭질
하는듯 싶지요. 
 
점점 다가오는 봄기운과 함께 시샘달
2월도 어느새 끝자락을 거닐고 있네요. 


꽃샘 추위에 조금 힘들었는데 이번주는
날씨가 다소 풀린듯 하지요.
길었던 겨울이 차츰 뒷걸음 치며 봄은
우리들 곁으로 한걸음씩 다가 오는듯
합니다. 
 
그동안 움크렸던 마음들 훌훌 털어
버리고 새봄의 따뜻한 기운을 가슴에
가득 담아가는 한 주의 여정 이기를
빕니다. 
 
봄은 이렇게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는데
며칠 모자라는 2월이 있어서
한해가 제날자를 채우고 있고

봄을 데리고 오는 3월이 기다리고
있는 거지요.
날자도 모자라고 계절의 느낌도
모자라지만 큰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아쉬운맘 안타까운맘
다 정리하면서
너도 함께 보냅니다.


멈출수 없는 이 마음은
너를 보내며 또 다른 너를 찾아
이제는 따사론 봄빛에
마음을 말려보며~

 

봄이 오는 희망의 달
3월이 오고 있음을...
항상 이별뒤에는
만남이 있음을 알려 주면서
다시 시작할 새로움의 희망을 품어봅니다.


막바지 추위가 일상에 걸림돌이 되겠지만
봄바람 타고 꽃소식 전하며
평화로운 일상이 다가오기를 기대하며
다가온 하루도 멋진 삶 이기를 빌어보며

 

그동안 추위에 웅크렸던 마음을 훌훌 털어내 보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3월엔
새봄의 따뜻한 기운을 가슴에 가득 담으시기 바랍니다~

​3월의 첫시작
늘 처음은
첫날에 더 기대감을 가지게 되죠!
3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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