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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매화. 채린(採璘)

작성자시루산/Singer|작성시간24.03.06|조회수108 목록 댓글 2

백매화. 채린(綵璘)

오랜 기다림에 붉도록
응어리진 멍울 낟알을
한 알 두 알 먹고 자라 희디흰
창백한 눈을 맞춥니다

마주보는 거리보다 뭇서리에
지쳐 잠이 들고 옹골찬 미소를
남기며 떨어진 별의 그림자를 잰 거리가 멉니다

이제야 깨달음의 묘미가 머리에
있지 않고작고 작은 가슴속에
살고 있음도 압니다

무수히 피어나는 계절 피해 홀로 난간에 기대어 선 외로움이더 큰 사랑을 위한 다른 선택임을 알기에 스스로 살을 하얗게 태워 짙은
향을 뿌립니다

1. 미디어 보이는 소스<audio style="border:2.5px solid #cc99cc; border-radius:25px; width:250px;height:30px;" src="https://blog.kakaocdn.net/dn/WQ9gW/btsB7egnYhA/DJKTfxAozsU78ecQWVrq11/tfile.mp3" controls autoplay loop>Sweet People - Matinade</audio>2. 미디어 안 보이는 소스<audio src="https://blog.kakaocdn.net/dn/WQ9gW/btsB7egnYhA/DJKTfxAozsU78ecQWVrq11/tfile.mp3" autoplay loop>Sweet People - Matinade</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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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국화2687 | 작성시간 24.03.06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시루산/Sing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6 들국화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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