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 게시판

비밀 보물주머니 현호색 같은 주말

작성자가을라기|작성시간24.03.15|조회수119 목록 댓글 0

3월 중순께....
그러는 동안
네 번째 절기 춘분절을 나흘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 오는
봄 풀, 봄 나무들.... 

연둣빛 새잎들이 꼬물꼬물
돋아나는 하늘 밑 구름 아래
푸르러지는 언덕을 떠올려보며....

 

봄바람 타고 들어오는 봄내음이
창문을 살포시 노크하는 아침
앙상한 나무가지 끝에 묻어온 봄향기가
상쾌한 금욜 아침을 열어줍니다. 
 

다가선 봄향기와 함께
봄기운이 훌쩍 와버린것 같은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주말을 앞둔
금욜 이른 아침...

 

오랜만에 찾아온 따스핫 봄기운을

바랬건만 봄의 생동감은 꿈틀대고 있지만
봄인듯 아닌듯 살갖을 스치는 바람이
오늘도 차갑기만 합니다. 
  

만물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봄
봄이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
들리시나요 ? 
 
어느덧 봄에 머물며 물오름달 3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마음을 설레게
하던 봄이 이제 눈으로 볼 수 있는
예쁜 계절이 다가오는듯 합니다. 
 
매화꽃이 피기시작 하더니 산수유
목련이 팝콘 터지듯이 여기저기서
환호성을 지르며 피어나겠지요. 

이렇듯 따스한 봄이 오면 해야 할
일들이 생기고 하고 싶은 일들이
생기는걸보면 봄은 시작이라는 말과
잘어울리는 계절인듯 싶네요. 

 

매화꽃 활짝피어나는
3월 중순 어스름녘
소리없이 내려앉는 어둠사이로

혹독한 겨울 이겨 내고
망울 터트린 매화잎이
소매속을 파고드는 찬바람에
오돌오돌 떨고있구요.


한 몇일 따뜻했던 봄바람이
그 긴겨울 추위마져 잊게 했나봅니다. 

얼마 안 남은 3월의중순 꽃샘이와 함께
흘러가버리고  행복을 갈망하며 맞이하는
 3월의 중간이네요.

 

소리없는 행복과 미소가
봄의향기처럼 기쁨으로
다가오겠지요. 
 
행복은 언제나
나 자신을 미소짓게 하듯, 
미소로써 행복의 문을
여시고, 기쁨을 만끽하는
멋진 3월이 되시길 항상
응원 드립니다.   

 

새로운 계절에도 봄바람 타고 오는
좋은 기운을 받아 다시 힘을 내서
행운이 물밀듯이 쏟아지는 희망의
봄이기를 소망합니다. 

 
새생명이 피어나는 춘삼월!
총선을 앞두고 서로들 질타만하는 정국이지만 좋은 소식만
생기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봄향기속에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과 함께
행복한 하루 3월 중간너머 온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