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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틈으로 봄바람에 꽃향기가
솔솔 불어오고 새들이 노래하는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 월욜 아침
봄비가 촉촉히 내린후 코끝에 와닿는
공기가 상쾌해 오늘도 어김없이
좋은 계절을 호홉합니다.
꽃샘추위도 조금은 주춤해지고
개나리 산수유 목련꽃이 피어오르는 봄
3월도 어느새 끝자락 까지 와 있네요.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도
세상을 푸르게 물들이는 자연의 섭리
앞에 무릅을 끓고 고개를 숙이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따스한 햇살 아래
봄이 한겹 한겹 쌓여 가는 것 같지요.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기운 받으며
샤방샤방 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고
그 하루를 준비하는 소소한 일상이
참 행복인 듯 오늘도 하루 일과를
마칠 즈음 아름답게 지는 태양 처럼
열정적인 하루의 일상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봄향기와 함께 덩실덩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커피향이 참 좋으네요.
커피 한잔 어때요?
늘 시간은 어김없이 지나가는데
그 시간을 단발성으로만 느끼기에
살아 가면서도
지난날의 꽂망울도 기억 못하고
세월이 자나감도 기억 못한체
그냥 그저 껍데기로만 살아가는 느낌
무심한 봄 꽃이 이번만큼은 얄밉습니다!
세상은 아직 난리 건만 봄꽃은
무심하게 피어제킵니다..
여느해처럼 활짝 피었습니다.
사람들은 삶에 지쳐서
움츠려만 들고....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되었건만
자연은 봄이라고 부산하건만
인간들은 조용함에 묵묵의 봄 입니다.
그러기에 이런 봄 꽃을 무심하다 탓 할수도 없고
올봄엔 봄꽃이 화려하면 화려 할수록
사람의 마음은 더욱 우울할 걸 알기에
무심한 봄 역시 꽃이 이번만큼도 얄밉습니다!
3월도 어느덧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봄꽃들이 너도나도 세상구경 나오고 있는 이 계절...
맘껏 즐기시고 행복하세요.
오늘도 마음을 담은 따스한 차 한잔 내려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