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 ♡ 게시판

등대 불빛

작성자안정환|작성시간24.03.25|조회수111 목록 댓글 1

🌷등대(燈臺) 불빛 🌷

( lighthouse lights )

------♡-----♡♡-----♡---- 

 

어느 외딴 섬(島)에서 실제(實際) 있었던 일입니다. 

 

연로하신 어머니는 풍랑이 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아들보고 오늘은 바다에 나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아들은 한참 고기가 나오는 철이라고 괜찮다고 고집스럽게 바다에 나갔습니다. 

 

저녁(夕)이 되고, 바다가 심상치 않은데, 아들은 돌아오지 않아 엄마의 마음이 탑니다. 

 

한 밤중이 되자, 바다는 큰 파도(波濤)와 폭풍(爆風)이 몰아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東西南北이 區分이 안 되는 칠흙 같은 밤이라 아들은 方向을 잃었습니다. 

 

어느 쪽이 자기가 사는 섬 쪽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생사에 기로에 애타게 방황하던 중 멀리서 불빛이 보였습니다. 

 

아들은 그 불빛을 보고, 방향을 잡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와 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 집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는 큰 불빛을 만들기 위해 자기 집에 불을 놓아 아들이 찾아오게 한 것입니다. 

 

집은 다시 지으면 되지만, 아들의 生命은 한번 잃으면, 다시 구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녀 들을 '世上'이라는 바다에 내어놓고, 

'알아서 잘 살겠지'하고 無心 하게 방치하지 않는지 생각해 봅시다. 

 

世上은 무서운 곳입니다.

惡이 판을 치는 곳에서 子女를 구하려면, 부모님은 자기 집에 불이라도 놓는 心情으로 등대(燈臺)를 켜놓아야 합니다. 

 

좋은 車, 좋은 집, 많은 돈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 안에 등대 불이신 하느님 섬김을 심어놓아야 큰 폭풍이 닥치더라도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받은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워너비 | 작성시간 24.03.26 저였어도 어미된 입장에서 그랬을 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