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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제472회. 23.03.23)

작성자도경원|작성시간24.03.28|조회수91 목록 댓글 0
제472회 구립 노원실버카페 시낭송 시치유(24.03.23)

   2024년 3월 2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구립 ‘노원실버카페’에서
‘한국시낭송치유협회’가 주관하는 제472회 시낭송 시치유 행사가 있었습니다. 2011년
시작하여 이곳에서만 14년차 472회를 맞은 이 행사는 시를 잘 모르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
특히 정신적으로 소외되거나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에게 시낭송을 통하여 정서적인 풍요를
안겨드려서 자아를 찾고 자신감을 키워서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밖에 날씨가 화창해서 대부분 어르신이 밖에 계시고 시에 관심 있는 분들이 실내에서 참여한
가운데 그중에서 즉석에서 7분이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하셨는데 역시 시낭송이 좋아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과 차를 마시러 들렀다가 진행자의 지명을 받고 망설임과 사양 끝에 마지못해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하셨지만 하나같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행복하다 하시며
몇 번씩 고맙다는 인사를 하셨습니다.

   우리 치유협회에서도 가까이는 물론 멀리 경기도 화성에서 수원에서 용인에서 의정부에서 9분이
참여하시어 시가 주는 시낭송이 주는 치유효과를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날 행사 마치고 간식을 먹는데 어르신 한 분이 오시어 손을 잡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면서
사실은 오래전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들먹이며 모욕을 주고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하도 분해서
가족들의 만류에도 반드시 해치고 말겠다는 결심으로 흉기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곳에서 시를 읽으면서
그 마음을 지우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졌다며 고맙다고 하시어 그 일이 실행되었을 때의 끔찍함에
섬찟하면서도 감동적이었고,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더욱 깊이 느낄 수가 있어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되겠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3월의 행사를 마치고 4월 6일에 오후 3시 제473회 행사를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구립 ‘공릉청춘카페’에서 진행합니다.

※이 아름다운 행사에 시낭송 재능봉사를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나눔의 길에
멋진 동행이 되어보세요. 순수 봉사단체인 우리 ‘한국시낭송치유협회’는 2010년에 창립하여 2014년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로 등록이 되었고, 지방에 5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중앙본부는
이곳에서만 14년 차로 472회의 봉사를 했고, 전체적으로는 3천여 회의 시낭송 시치유 봉사를 했습니다.
여기에는 배경음악이나 특별한 의상이 전혀 필요하지 않고 진심이 담긴 시낭송 만이 필요합니다.
참여를 하시는 분에게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2시간의 재능봉사 시간을 등록해 드립니다.
뜻이 있으신 분은 연락을 주세요. ☎: 010-2692-5103. 도경원.

※참여하신분(무순, 존칭생략)
어르신 = 김순자. 정도하. 황상화. 이문종. 이준기. 임대철. 김지연.
출연진 = 박경옥. 김호순. 나선자. 김재옥. 이경숙. 권점늠. 이영숙. 홍성례. 도경원. 총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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