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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비 온다

작성자가을라기|작성시간24.04.03|조회수170 목록 댓글 0

봄비/윤보영

​비가 내리네요
산과 들이 좋아하고
꽃과 나무가 좋아하고
바람과 하늘이 좋아하고
다 좋아할 봄비가 내리네요

​그대 생각 더 하라며
가슴에도 내리네요
들고 있는 커피 잔에도 내리네요

​비가
봄비가
참 그립게 내리네요.

봄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금새 비라도 내릴듯 잔뜩 흐린 날씨에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행복도 들어옵니다. 

부드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 아침
바람에 스치는 꽃향기와 촉촉한
빗소리가 하루를 응원하는 따스한
느낌과 함께  또다른 아침을 선물로
내어 주네요. 
 
화사한 봄의 햇살속에 가로수 봄꽃들도
꽃비를 뿌리며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유혹하는 계절인 봄! 

이제는 산천초목도 앙상한 나무가지는
숨기고 초록의 숲을 이루며 변해가는
초록빛에 맘껏 뽐고 있는듯 합니다. 

이렇듯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선물
이지요.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이
곧 좋은 삶을 만드는거 아닐까요? 

오늘도 봄향기와 더불어 좋은 하룻길
보내시기 바라며 

꽃은 진종일 비에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고 빗방울 무게도
가누기 힘들어 출렁 허리가
휘는 꽃의 허리~~

 

하늘이 웁니다..
떨어진 꽃잎을 보며
하늘이 우는데~

빗속의 수채화에
방울 방울 떨어지는 보습을 보노라며

이 비 그치면
싱그러운 모습으로 또 살아나
방긋 웃음짓는,그 모습이... 

 

총선속에서 다가올 일상도

이치에 맞게 서둘러 마쳐진다면 좋을것을~~

그럭저럭 어울렁 더울렁 좋은게 좋은것처럼

누구 딱 한사람만 꼬집지않은~~

 

4월에  포근함이 이어지고 있는데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오늘 종일 내릴거라고 합니다.

 

봄을 재촉하는 봄비와 단비를 갈망하는

어느덧 꽃샘 추위도 지나가고 완연한 봄새악시 가 봄향기를

가득안고 봄소식을 전하여 봄꽃을 앞세우며 진격하였는데~

 

이번 봄비로 못다핀 꽃 들도 한층 피어나겠죠?

비온 뒤 맑게 개인 푸른하늘과
촉촉하게 젖은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봄날입니다.

 

여러번 가도 계절마다 아름다운

4월의 꽃
비온 뒤 싱그러움은 더하고..

오늘 잔잔히 내리는 비로
화사한 봄과 푸릇함이 함께이겠죠? 

 

우리의 삶엔 용기가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힘든일을 할때도 첫 걸음을 내딛을때도 어두운 길을 가거나

새로운 일을 할때도 무엇보다 용서를 청하거나 잘못을

시인할 때도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봄기운에 나른해지는 요즘
어느새 여름이 다가온듯 연일
오르내리는 날씨에 건강도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흐리고 비내리는  수요일이지만
우리 맘의 창가는 싱그러운
4월의 모습이기를.....  

 

곡우가 남아있는 4월은 어느달 보다 시간이 좀더

천천히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속에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하며
멋진 하루 이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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