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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씀

작성자안정환|작성시간24.05.08|조회수129 목록 댓글 1

 

♧어머니 말씀~

 

뭐든지 밉다가도 곱다가도 허제...

밉다고 다 없애면

세상에 뭐가 남겠냐!

세상에 쓸데없는 말은 있어도

 

쓸데없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나뭇가지를 봐라.

곧은 것은 괭이자루,

갈라진 건 소 멍에,

벌어진 건 지게,

가는 것은 빗자루,

튼실한 건

울타리로 쓴다.

사람도 한 가지다.

생각해 봐라!

다 글로 잘 나가면

농사는 누가 짓고

변소는 누가 푸겠냐...

 

밥 하는 놈 따로 있고

먹는 놈도 따로 있듯이

말 잘하는 놈 있고

힘 잘 쓰는 놈 있고

헛간 짓는 사람 있고

큰집 짓는 사람 다 따로 있다.

 

하나라도 없어봐라

그 동네가 잘 되겠냐!

살아보니 그다지 시리

잘 난 놈도 못 난 놈도 없더라.

 

모질게 거둬들이기만

한 사람은 그 사람이 죽고 없어져도 까시가 돋니라...

 

어쩌든지! 서로 싸우지 말고 도와가면서 살아야지,

다른 사람 눈에 눈물 빼고, 득 본다 싶어도 끝을 보면 별거 없니라..

 

모든 게 제 각각

베풀면 베푼 대로 받고,

해치면 해친 대로 받고 사니라.

그러니 사람한테야 굳이 말해서 뭐 하겠냐!

세상에 수월한 일이 어딨냐!

 

하다 보면 손에 익고

또 몸에도 익고

그러면 용기가 생기는 것이제...

다 들 그렇게 사는 것 아니겠냐...

 

힘 있을 때

부모형제간에

이웃끼리 친구끼리

잘난 체하지 말고 서로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얼굴 자주보고

전화도 자주 함시렁 그렇게 살다 죽는 게 잘 사는 인생인기라!♧♧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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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결같이요 | 작성시간 24.05.08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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