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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식을 해요

작성자자연이다|작성시간24.05.20|조회수97 목록 댓글 0

보통 가정의 특식을 언제 합니까.

저는 세 명이 있는 날.

특별히 먹는 특식을 해요.

 

일요일, 아침에 저 혼자 깨고

조용한 음악을 듣고 책을 봅니다.

점심때 특식, 아니라.

라면 끊이고 국물을 조금 남아 있을 때.

밥을 말아 먹어요.

아내가 잠이 자요.

다음 주에는 짜장 면을 먹어요.

한 달 일요일 메뉴가 정해집니다.

라면. 컵 라면. 국수. 짜장 면.

저 혼자 먹고 전국 노래자랑을 봐요.

 

지방에 간 아들이 오면 밥상을 틀려져요.

대학생이 자취를 해요.

집에 오는 날, 아내는 시장가고

꼬불쳐는 돈을 생깁니다.

고기 좀 사고 아들이 좋아하는 찌개 준비 합니다.

 

일단 토요일. 일요일 하루 잡아서 토론을 해요.

밥을 먹고. 또 다른 날을 통닭이 시켜 먹어요.

반반 먹어요. 요즘 치친 값이 많이 올라 어요.

한 달에 한 번 먹어요.

특별한 날. 제 생일날

곱창 집에 가요. 맥주 1병 시켜요.

집에서 하는 케이크 자르고

생일 축하해요.

 

일요일. 저 만의 시간을 갖고,

맘에 드는 것. 라면을 먹고

그렇게 시간을 흘러갑니다.

 

혼자만 있을 때,

라면 먹으면 국 물 맛 죽여줍니다.

제가 부채도 없고, 잠 푹 자고,

아들 공부하고 장땡입니다.

일요일 책 보고, 노래자랑 보면서 하루가 지나가고

어제 한화가 이겼네요.

완전 겹겹 사입니다.

 

일요일 조용히 지내면서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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