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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길은 찾는 게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누구도 두 길을
동시에 걸을 순
없다.
중국 근대문학의
아버지
루쉰는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다"
길에는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My
Way)'도 있고
오래된 흑백영화
'길'도 있다.
특히 삶의 벼랑
끝에 몰린
프로스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준 시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의
종장은 늘 서늘한
위로를 준다.
길이란..
결국 자신이
선택한 대로
만들어진다.
대로가 있으면
막다른 골목도
있다.
돌이켜보면
순조롭고 무난한
인생보다
치열하고도
파란만장한 삶이
훨씬 더 아름답고
보람 있는
과정이었음을
느낀다.
시인들은 말한다.
새는 날면서
뒤돌아보지
않으며
바다는 고향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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