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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버스기사님!!!

작성자애린할매|작성시간24.06.29|조회수402 목록 댓글 2

저는 오늘~ 조금전 황당한일을 격었습니다.
비오는날 머리펌을 한다고 부산 연제구에
있는 이 ㅡ마트안의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구서
저의 영감님이 저를 데리러 오기로 하였는데…
울~영감님 그동안에 갑작스런 약속으로 인해
오지를 못하고 옷장속에 전화는 여러번 왔지만
받지를 못했지요
머리를 마치고 전화 하니까 이미 약속장소에
가셨네요

영감이 나를 다리러 온다고 체크카드만 달랑
들고 갔었는데 말입니다.
할수없어 택시를 기다리니까
비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택시는 잡히지 않고
어쩌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 젊은분 한테
체크카드로 버스결제가 되느냐 물으니까
될거예요

마침 63번 저의동네로 가는 버스를 타고서
카드를 갖다대니까 결제가 안되어요
우째요 기사님!!!
저는 지금 현금도 없고 이 ㅡ카드 뿐인데요
당황하니까
버스기사님께서 자신의 카드로 결제를
해 주셨어요
너무도 고마운 기사님!!! 감사합니다.
집으로 도착해 버스회사에 전화를
했어요
고마움을 전하고파요
말을 했드니
전화 받는분께서 전화 주신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기사님 들어 오시면 감사전화 왔드라고
할게요 하시며
우리 버스기사님들~~~ 좋은분 많습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그 ㅡ친절한 기사님
다시한번 고맙다고 인사 드리고 싶네요
참! 좋은 세상~~~
오늘은 이 ㅡ할매가 기분이 좋습니다.
언젠가 그 기사님 만날수 있다면
차비 꼭 드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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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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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정순준 | 작성시간 24.06.29 보기에 좋고
    들어서 훈훈한
    아직은
    우리 사회도 살만한
    세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애린힐매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애린할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30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살만한 세상 입니다.

    그 ㅡ기사님!! 정말 고마웠어요.

    어제일을 교훈삼아 앞으로는 전화기 속에
    비상금을 넣어 두었어요
    행여 기억력도 잃어가는 나이 인지라…
    오만원권 만원권 천원권 이렇게
    칠만이천원 비상금으로 어제 오던즉시
    넣었네요 ㅎㅎ

    비오는 일요일 아침~~~
    몹씨 습한 날씨에~
    마음만은 밝고 맑게 지내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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