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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볕이 든다는날 말복날

작성자가을라기|작성시간24.08.14|조회수168 목록 댓글 2

님~ 
끈적한 바람이 훈풍에 부는아침.. 
잘 지내시나요?ㅎ^*

8월도...어느덧
중반부로 접어드는군요..

생동의계절  8월 한가운데로 ..
걸터 앉으려 용틀음을 합니다..ㅎ

좋은계절에...느끼고 싶은 자연의 향기..
맘껏 누리시길..바랍니다..^^

어제 폭염속에 입추는 버얼써 지났고 이젠 더위도 서서히
움츠려들때가 되었다는데....ㅎ

여름의 끝자락은 아닌데...... 
 
길게 늘어선 전깃줄에 까만 참새들

울어대며 수줍은 인사를 하며 
 
하늘은 높아만 가고 빨간 고추잠자리
춤사위 선보이고 소슬바람 이따금
신문지 굴리면서 거리를 내달리며
풀벌레 소리와 시원한 바람끝에
가을 냄새가 납니다. 
 
아직은 있는 힘을 다하는 무더위
때문에 한동안은 더 땀을 흘려야
겠지만 저만치 여름의 끝이 보이니
남은 무더위쯤이야 기꺼이 견딜수
있을것 같네요. 
 
며칠 참고 기다리면 가을 친구가
방가 방가 다가와 반겨 주겠지요.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에 푸르름이
가득 활기를 불어 넣는 초록의 계절
오늘도 행복의 안부를 전합니다. 

살랑 슥~~
스치는 바람끝에
가을 냄새가 나요.

 

살짝 흔들리는 나뭇잎에서  가을 모습이 보여요.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햇살과 푸르른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정겨운 소리와 함께 한주의 끝자락인
토욜 하루를 출발합니다. 

 
이제 더위도 오래지 않아 조석으로
찬바람에 한층 더 시원해 지겠지요! 
화창한 아침 시간!
코 끝을 스치며
불어주는 바람의 향기에
짙게 풍겨오는
가을 냄새가 너무 좋아서
크게 심 호흡을 하며~

 

장마끝  오랜만에  하루종일  볕이 들던날 
평온하게 느껴지는
옅은 잿빗 하늘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마음이 편치
않는 하루 하루가 전쟁인 듯 싶네요.
이쯤에서 멈춰야 하는데 걱정만
앞섭니다. 
 
한여름 장마와 싸워 이긴 뚝심으로
그리 길지 않은 무더위 그 뜨거움은
대단하지만 지금의 더위도 곧 떠나
가겠지요. 

8월..................

어김없이 폭염으로 힘겨운 올 해 8월도

탈도많고 생각외로 그리 행복함에 보내지도

못 하시겠지만 무더위속에 시작된 오랜 시간

폭염에 길들여져선지 이 나날이 기운만 빠지고 그러네요.

 

오늘은 환한 웃음이랑 함께 하는 월요일...
매일매일 웃는 얼굴로 밝게 생활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변덕스런 긴 장마도 지나가면서

다시 돌아온 폭염
습도가 높고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날들이 계속되지만..
짜증내지 마시고./.....

 

이 아침은 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또 세상을

환하게 비추고 있군요.

살갗을 살짝 스치는 훈풍 한줄기...
올려다보니 청명한 하늘도 환한 태양에 
한결 높이 올라있는듯 하였습니다

더위가 물러간다는 말복(末伏)
말복이라고 지긋지긋한 더위에 지쳐서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는 지금....
말복도 그리반갑지 많은 않은데~~


올여름 하도 더위에 시달리고 견디기 힘겨버서-_-

풀벌레 울음 소리와 더불어 밤의 시간도
길어진듯 하구요!

올 여름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라고
이제 선풍기를 약풍으로 하여도
넉넉한 하룻길인 듯 싶네요.

 

새벽에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가을 냄새가  나요. 
 
오늘도  햇님은 뜨겁지만
가끔씩  부는 바람에서
가을이  살짝 오고 있는듯
합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초록과의 이별의
입맞춤이 가까워지는데 아직은
한여름의 애씀에 계절은 제자리에
머문 듯 합니다. 
 
무더운 날씨로 기운이 쭉쭉 빠지게
하는 요즘이지만 더 많이 행복하시고
그 행복을 맘껏 담아 가시는 멋진 하루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건강도 잘돌보시고 오늘도 행운곁에
머무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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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슬바람 | 작성시간 24.08.14
    좋은 글 즐겁게 감상하며
    말복날 오전을 즐겁게 보내네요
    가를 라기님도
    즐거운 말복날 되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가을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4 아!!
    오늘도 잊지않으신 발걸음 감동입니다.
    이제 더위도 어느정도 가라앉을 무렵인지금
    지금까지 자르 견뎌온만큼 인내로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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