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용기를 뺏을 수 없다
글/김동범
사람은 대개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다
운명이란
외부에서 오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자기 자신의
약한 마음,
게으른 마음.
성급한 버릇,
이런 것들이
결국 운명을 만든다
어진 마음
부지런한 습관
남을 도와주는 마음
이런 것들이야말로
좋은 운명을 여는 열쇠이다
운명은
용기 있는 사람 앞에서는 약하고
비겁한 사람 앞에서는 강하다
어떠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냉철한 이성으로써
일을
처리하는 사람은 위대한 것이다
운명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사실 자신이 운명을
무겁게 느끼기도 하고
가볍게 여기기도 할 따름이다
운명이
무거운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약한 것이다
자신이 약하면
운명은 그만큼 강해진다
운명의 장난은
재물을 빼앗아 갈 수 있지만
마음의 용기까지
빼앗아 가지 못한다
운명은
우리에게서
부귀를 빼앗을 수 있지만
용기를 빼앗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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