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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다 가는 쓸쓸한계절

작성자가을라기|작성시간07:57|조회수78 목록 댓글 1

제법 쌀쌀해진 아침 기온과 함께
어느덧 나뭇잎들이 가을색으로
갈아입고, 구절초가 연인을 부르며
그리움만 쌓여가는 계절! 

바람결에 떨어진 나뭇잎이
거리에 한가득 이네요.
물끄러미 바라본 나뭇잎 사이로
가을이 흠뻑 묻어 있어
가을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익어
가는 것 같습니다. 

잠깐 머물다 가는 계절인 가을!
이 계절이 다 가기전에
눈속에 마음속에 가득 담아
놓아야 겠습니다. 

세상 모든 힘겨운 일들을 견디고
버텨야 하는 시간이 아직 많은데
가을은 또 그렇게 스치듯 지나
가겠지요. 

더위가 지나고 서늘한 바람이 답답했던
가슴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계절입니다. 

이젠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보낼 때면 
가슴속에 흐르는 그리움의 노래로 물끼를 말린
단풍진 낙엽을 편지속에 고이 넣어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는 계절입니다.


조석으로 날씨가 제법 가을답게
서늘 해진 것 같네요. 
내 인생에도 예쁘게 물들어
가는 늦가을의 단풍잎처럼 

넓고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하며 사랑하는 아름다운 
색갈로 물들어가는  10월이
되기를 조아려 봅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입니다.
다음주부터 기온이 크게 내려간다기에

가을의 문턱을 넘어 갈려고 하늘은 서서히 높아져 가고

많이 선선해졌고 
아침에 창문을 열어 젖히니
소슬바람 솔~솔 연한
가을냄새가 코끝에 머무는 계절인데.... 

 

모기의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까지 있는데도 우리집은 주택이라  ...
모기가 여전히 극성이고  밤마다 나를 요주의 인물로 알고

자주 빨간 흔적 남기며 피를 빨리는현상이 실제상황입니다ㅎㅎ

 

9월 한가위 황금연휴도 보낸지라 일상 으로돌아는 왔지만

쉽게 못 벗어남도 긴 연휴 탓 인듯 싶은거이

찬 기온에 옷깃을 여미다
주위를 돌아보는 것도 좋고
평소보다 많은 휴일의
주인공이 되는 것도 역시 좋구요!

이제 10월은 시작되었고
10월은 휴무일(노는 날) 수가 주말제외하고 사흘뿐이라

9월에 비해 여유도 없을 듯함이 대체 공휴일 이었던 어제 월요일..

10월을 시작하기에 앞서
마음을 재정비하고 계획 세우기에
참 좋은날 입니다. 

시원한 가을하늘이 허전하고
텅 빈 마음을 아름답게 채워주네요.

 

잠시 머물다 가는
우리네 인생사 가볍게 또 가볍게
그냥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살다가자고
이 가을에는
"가을냄새 솔~솔" 맡으며 충실한 결실을 맺어 보시지 않으실래요? 


기온이 내려가 찬 바람 불어
점점 깊어만 가는 가을! 

이제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스쳐가는
바람이 제법 가을 향기를 느끼게 하고
국화향이 진하게 다가오며 가을이
점점 익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은 멀쩡한 사람도 한없이
쓸쓸하게 만드는 계절 !
떨어지는 낙엽만 보아도 그러하고
가만이 있어도 눈물이 나는 것이
다가오는 것보다 떠나가는 것이
많아서 일까요?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지금
떠나는 쓸쓸함 보다 익어가는
성숙함으로 가을을 맞이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가을!
익어가는 가을과 함께 이제 열두장의
달력중 3장만 남았네요. 

세월따라  익어가는 우리네 인생
하루하루가 선물이고 소중하지요. 

환절기에 건강 잘 돌보시고
오늘도 작은 기쁨들이 큰 행복을
이루는 멋진 하루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아침 저녁이 되니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자연도 가을의 옷으로
서서히 갈아 입는데 !!

점점 가을 속으로 ---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이 이젠 꿈꾸는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비슷한 듯 다른 하루를
살고있네요. 

 

이제 완연한 가을,
노오란 은행잎이 거리마다 반겨줄거고
잎사귀들은 서서히 고운 붉은빛으로
물들어갈 채비를 하는 10월의 문턱입니다.

 

신기한건 10월로 들어서자마자 

가을 기온으로 바뀌었단거~~

약간 서늘함도 들고...
10월 하루 하루에 감사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통 
즐겁고 행복한 돌아온 일상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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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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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대마불사 | 작성시간 1시간 54분 전 new 가 을!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는것은 다가오는 것보다 떠나가는 것이 많아서 일까요?
    그래요
    가을라기님!
    늦은 가을로 접어들면 허전하고 더 쓸쓸해 지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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