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한짐 맘에 품고 길 나선지가 엇그제인데 저마다소원 하나 맘에 품은채 벌써유월이네.
힘찬걸음 더뎌지고 시절고개 가팔라져 쉼 한자리 찾으려 해도 등기댈 곳도 마땅찮네.
향기로웠던 꽃시절은 머물 뜻조차 없는 듯 바람결에 밀려가고 계절은 또 내등을 떠미네.
유월 띄약별 은 말없이 내등을 다그치고 장맛비와 태풍에 미리마음 다잡으란다.
어수선한 세상살이 바람에 휩쓸리지 말고 마음 다시 세우자.
가파른 세상살이에 걸음 더욱 낮추면서 후회없는 삶의자락 조심스레 건너가자.
( 글: 나의 낙서장에서 옮겨온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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