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10, 오후 20시 맹구의 일기
향기있는 좋은글에서
시와 좋은글을 공유하며
문학으로 마음을 다스리어
낯선 바이러스를 퇴치하고
옅어만 가는 인간애를 보듬어 보자 .
( 기억력 앞에 겸손하자. )
교수님이 말했다 .
" 기억한다. 즉 ! 암기력이란 수많은 책을 무수히 읽는 과정에서
터득하는 묘수이니 독서를 게을리한 자, 기억력을 탓하지 말고 겸손할 것 ."
그러자, 맹구가 말했다.
" 교수님 ! 저는 5년전 지인 3명에게 어떤 이유로 꿔 준 돈의 액수를
모두 다 기억하는데
2년전 처리한 업무도 가물가물하다는
지금의 어떤 검사님 보다도 기억력이 괞찬은편인데
시험은 어째서 맨 날 꼴찌인지 알 수가 없어요 ."
" 그 이유인 즉, 맹구는 학생 신분이고
서슬퍼런 검사님은
영감님 신분이기 때문이지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