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독실한 크리스챤 커플이 있었다.
결혼을 앞둔 커풀이었다.
주례를 서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주례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하였다.
"주례비는 얼마나 할까요?"
주례 설 사람은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신부가 예쁜 만큼만 주시오."
그러자 신랑은 주례의 손에 8만원을 쥐어 주었다.
주례는 시세의 절반도 안되는 액수에
몹시 의아해 하면서 말했다.
"일시불로 주시오."
"신부가 예쁜 만큼만 달라고 하셨잖아요."
주례는 어이가 없었지만 약속을 했기 때문에
할말이 없었다.
결혼식이 끝나자 주례는 신부의 얼굴이 궁굼했다.
그래서 신부에게 살며시 다가가 면사포를
살짝 들춰봤다.
그리고는 조용히 신랑에게 다가가서 속삭였다.
"얼마 거슬러 줄까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