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웃음방

천국 문지기가 된 부인

작성자형광등등|작성시간23.01.17|조회수220 목록 댓글 3

한 부인이 오랫동안 병을 앓다가 죽어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의 문지기인 베드로님이 

"어서오세요 부인"

이라고 하자 부인은 

 

"이제 들어가도 되나요?"
"잠시 문제를 하나 풀어야 합니다. 부인은 사랑이라는 영어 철자법을 아십니까?"

"Love 말인가요?"

 

"아 됐습니다 들어가세요"

부인이 막 천국이문을 열고 들어가려는데 베드로님이 급히 달려와서

 

"제가 어디 좀 급히 다녀와야 하는데

부인께서 잠시 천국의 문지기가 되어 주시겠습니까?"

 

"네 그러지요"

"누구라도 오시면 사랑의 영어철자법을 말 하라고 하세요 그럼 내 다녀오리다"

 

천국에 오는 모든 분들이 사랑이라는 영어철자법을 잘 알고 모두 천국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남자가 천국을 기웃거립니다.

"낯이 익는데 누구지?"

 

한참 생각하다가

"아 맞아 내 남편이 아닌가?"

"앗 당신이 어떻게 천국의 문지기가 되었소?"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당신이 어떻게 여기 왔는가를 먼저 말 하세요"

"그러지 뭐"

 

"에 그러니까 당신이 죽자마자 거 왜 당신을 병 간호하던 작은 지지배 있잖아?"

"미숙이요?"
"응 미숙이"

부인의 가슴이 갑자기 벌렁거립니다.

 

"그래서요 어떻게 되었어요, 아 어서 빨리 말 하지않고 뭘 꾸물거려욧"

"고년하고 살림을 차렸어"

그러자 부인의 가슴이 두 방망이 질을 합니다.

 

"그래서요 어서 빨랑 말하지 않고 뭘 꾸물 거려욧"
"고년하고 살면서 당신의 보험금으로 우리는 떵덩 거리며 살았지"

 

부인이 금방 가슴이 터질 찰라입니다.

"그래서요, 아 어서 빨랑 말 하지 않고 뭘 꾸물 거려욧"

 

"돈이 다 떨어지자 고년이 나를 버리고 도망간겨"

부인은 고것 쌤통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남편이 측은해 보입니다.

 

"그래서요 ?"

"그 후 내가 앓다가 죽어 여기에 온겨"

 

"........................"

"이제 들어가도 되나?"
"잠깐 기다리세요 문제를 하나 풀어야 해요"

"어려운가?"

"쉬워요"

 

쉽다는 말에 남편은 옛날의 고압스러운 자세로 돌아갑니다.

 

"어흠, 어서 내 봐 !"

"그건......."

 

"괜찮아 어서 내 보라니까? 어흠 !"

 

"토트넘의 영어 철자법을 말 하세요"

"totnum  맞지?"

 

"틀렸어요"

결국 남편은 천국에 들지 못하였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결같이요 | 작성시간 23.01.17 ㅋㅋ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31 오셨어요? 환결같으신분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31 형광등등 Tottenham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