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한 며느리
O 대학교를 졸업하고 약사와 결혼한 며느리가 시댁에서
어르신들과 같이 생활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무슨 얘기를 할때 마다, 학교도 잘
나오지 않은 주제에 간섭 한다고..., 시어머니에게 덤벼
들기가 일수 였다.
이에 시어머니가 하도 분하고 억울 해서 시아버지 ( 남편 )
에게 얘기를 하였다. 며느리가 말끝 마다 학교 타령을 하면서
구박을 주니 이 일을 어찌 하면 좋을까 ? 하고 하소연을 하였다.
이에 시아버지가 궁리를 하여 아래와 같은 처방을 내렸다.
"얘 아가야, 시집살이 한다고 고생이 많구나 내가 휴가를 줄테니
친정에 가서 좀 쉬어라...,내가 때가 되면 부를 테니 그때 까지
푹 쉬고 있거라"
이에 며느리는 신이 나서 친정 집에서 쉬고 있었다.
그런데 열흘이 가고 한달이 가도 오라고 얘기를 하지 않으니
안달이 나서 조급증을 느낀 며느리가 시댁에 전화를 해서 아버님
" 왜 저를 오라고 하는 연락을 안 하십니까 ? 저를 불러 주십시요"
그러자 시 아버지가 하는 말씀
" 너의 시어머니가 대학 졸업하면 오도록 하여라..., 참고 기다려라 "
얼마나 더 기다려야 되는지 모를일..., ! 잘못을 빌고 들어가야 되지
않을 까요.., 항상 웃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아버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