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할머니
O 어느 시골 마을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진 길을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가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 한테 말했다.
" 영감 너무 힘들어 나 좀 업어줘 !"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 체면에 할 수 없이 업고 경사진 길을
올랐다.
그런데 할머니가 얄밉게 묻는다.
"영감, 나를 업고 가려니 무거워? "
그러자 할아버지가 담담한 목소리로,
"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엄청
무겁지! "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가 말했다.
"할멈, 힘들어 나두 좀 업어줘 !'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떄 할아버지가 약 올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묻는다.
"그래도 나는 생각 보다 가볍지? "
할머니가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그러니 너무 가벼울 수 밖에 ! "
ㅋ.ㅋ.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행복한 얼굴에서 피어나는
"웃음꽃" 입니다. 늘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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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7 상록수님...,!
감사합니다.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화욜
보내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7 들국화님....,!
방가방가 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조금은 시원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시고
행복한 화욜 보내 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7 연꽃님...,!
늦은 밤에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