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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웃음방

할아버지와 할머니

작성자높이뜨는새|작성시간24.08.27|조회수198 목록 댓글 8

             할아버지와 할머니

 

O  어느 시골 마을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가파른 경사진 길을 오르고 있었다.

    할머니가 너무 힘이 드신지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아버지 한테 말했다.

 

    " 영감 너무 힘들어 나 좀 업어줘 !"

 

    할아버지도 무지 힘들었지만

    남자 체면에 할 수 없이 업고 경사진 길을

    올랐다.

    그런데 할머니가 얄밉게 묻는다.

 

    "영감, 나를 업고 가려니 무거워? "

    그러자 할아버지가 담담한 목소리로,

    " 그럼 무겁지! 얼굴 철판이지,

     머리는 돌이지, 간은 부었지, 엄청

     무겁지! "

 

     그러다 할머니를 내려놓고 둘이 같이

     걷다가

     너무 지친 할아버지가 말했다.

 

     "할멈, 힘들어 나두 좀 업어줘 !'

 

      기가 막힌 할머니,

      그래도 할 수 없이 할아버지를 업는다.

      이떄 할아버지가 약 올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묻는다.

 

      "그래도 나는 생각 보다 가볍지? "

 

      할머니가 찬찬히 자상한 목소리로

      입가에 미소까지 띄우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 그럼 가볍지,

      머리 비었지, 허파에 바람 들어갔지,

      양심 없지, 싸가지 없지

      그러니 너무 가벼울 수 밖에 ! "

 

     ㅋ.ㅋ.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행복한 얼굴에서 피어나는

     "웃음꽃" 입니다. 늘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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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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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7 상록수님...,!
    감사합니다.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화욜
    보내십시요.
  • 작성자들국화2687 | 작성시간 24.08.27 ㅎ ㅎ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싸움
    하네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7 들국화님....,!
    방가방가 입니다.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조금은 시원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시고
    행복한 화욜 보내 십시요.
  • 작성자연꽃* | 작성시간 24.08.27 ㅎㅎㅎ
    오늘도 웃음주시어
    높이뜨는새님 감사합니다
    편안쉼 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7 연꽃님...,!
    늦은 밤에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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