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 우리집에는 열 살된 아들이 있다. 이 아이가 5살때 일어난 이야기다. 이정도의 나이면 보호자에 따라 아무탕(남탕이나 여탕)이나 갈수 있다. 얼마나 행운아인가.....정말 부러웠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 식구가 목욕하러 가는데 애 엄마가 여탕으로 데리고 간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아빠를 따라 간다고 우겨서 결국 남탕으로 가게 되었다. 아이가 탕속을 왔다 갔다 하다가... 비누를 발로 밟고 쭉 미끄러지면서 나의 거시기를 잡았다. 그래서 다행히도 넘어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하는말........ " 아이고~! 엄마 따라 갔으면 넘어져 죽을뻔 했네.ㅠ.ㅠ"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