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난 발에는 왜 치즈 냄새가 날까?
각종 냄새에 대해 알아 보자.
뮌스터, 림 버거, 포트 듀-살루트 같은 여러 치즈와 발냄새의 공통점은 동일한 세균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브레비박테리움이라는 세균은 인체의 피부에 서식하며 죽은 세포를 섭식한다. 이들은 소화 후 S-메틸 티오에스테르를 배출하는데 여기서 치즈 냄새가 난다. 다른 피부 세균은 표피 포도상구균이며, 식초와 치즈가 섞인 듯한 냄새를 내는 이소발레르산을 배출한다. 발냄새를 내는 마지막 세균은 프로피온산균으로 땀을 시큼한 냄새가 나는 프로판산으로 전환시킨다.
코는 진공 상태에서 직접적으로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다. 그러나 국제 우주 정거장에 탑승한 우주 비행사는 에어락이 재가압 될 때 우주복의 표면에서 금속성 향기(용접 시 연기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로제타 탐사선은 썩은 달걀이나 아몬드 및 고양이 소변 냄새를 내는 화합물이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의 표면에서 끓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마늘에는 알릴 시스테인 설파 옥사이드 또는 ‘알리인’이라는 화학 물질이 들어 있다. 마늘 한 쪽이 으깨지거나 잘게 잘리면 마늘 세포의 효소가 방출되어 알리인과 몇 초 만에 반응하여 알리신이라는 화학 물질을 생산한다. 이는 많은 다른 화학 물질로 분해되며, 이 대부분의 화학 물질은 악취가 난다. 거의 모든 화학 물질은 위와 간에서 분해되지만, 알릴 메틸 황화물은 분해되지 않고 혈류에 그대로 흡수된다. 이는 폐를 통해 공기 중에 확산될 수 있다는 것과 최대 2일 동안 내뿜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학물이 당신의 혈액 속에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양치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
라벤더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할머니 댁의 포근한 냄새를 상기시켜 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라벤더 오일은 주로 초산 리날룰과 리날룰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물질은 모두 혈류로 빠르게 흡수되는 화학 물질이다. 생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화합물들은 여러 신경 전달 물질을 억제하고 진정 작용과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라벤더는 사람의 심박수를 낮추고 불안감을 줄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