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 / 정 순준
휘이잉 덜커덩
덜커덩 휘이잉
동장군
버티고 선
창문밖 겨울 뜨락
여린가지
춥다고 아우성 치며
겨울 바람
맞부딪쳐 칼싸움 할 때
추워라
겨울밤은 깊어만 가고
바람은
창 두드려 잠을 깨우며
나와서
구경하라 자꾸 부르고
수은등만
지켜서서 밤을 지샌다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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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정순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12 그렇습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
그래도
감기는 조심 하십시오
옷 따습게 입으시고
주말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들국화님 이미지 확대 -
작성자실남이 작성시간 24.01.11 안녕 하세요
넘,춥기만한 겨울날
좋으신게시글에
감사드려요
싱긋이
맛난저녁을
드시고
두르편한밤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정순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12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늦은 마중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씨
건강히 지내시고
늘
폇강,평안을 빌어 봅니다
고맙습니다
실남이 지기님 이미지 확대 -
작성자본량/자용 작성시간 24.01.12 눈이 내리면 아이들은 눈을 맞이려 밖으로 나가고
춥다 춥다고 달려 들어오는 할아버지
옷을 겹겹이 입어도 올 겨울이 제일 춥다고 한다
옛날 고드름 손에 들고 먹던 시절은 돌아오지 않을까요?
겨울 바람이 매서우면 봄이 아름답게 핀다고하지요
봄은 벌써 저 만큼 와있을 거애요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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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정순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13 춥다
춥다 해도
어디 옛날만 하더이까
보릿고개
춘궁기 허기로 배곺을 때
배고픈 건 느껴도
추위는 견딜만 했습니다
삼한사온도 옛이야기
이젠
먼 추억속의 한장면
입니다
늦은 마중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새해엔
건승 하심으로
평강,평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본량 / 자용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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