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오후의 햇살
마루 박재성
겨울 햇살의 따스함을
뉘라서 싫어하랴
가만 창문을 열면
찬바람 사이로
가볍게 넘나드는 햇살
봄은 산 너머 매화나무
꽃망울 위에 머무르고
님은 먼 길 떠나
꽃편지 한 장 없는데
봄의 입김도
님의 숨결도 아닌 것이
꿈결 같은 시간만 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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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14
겨울 오후의 햇살
마루 박재성
겨울 햇살의 따스함을
뉘라서 싫어하랴
가만 창문을 열면
찬바람 사이로
가볍게 넘나드는 햇살
봄은 산 너머 매화나무
꽃망울 위에 머무르고
님은 먼 길 떠나
꽃편지 한 장 없는데
봄의 입김도
님의 숨결도 아닌 것이
꿈결 같은 시간만 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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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15 예.
봄이 온 줄 알았는데
이상고온 때문이라니, 조금 서운하기는 합니다...
즐거운 오늘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