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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우리 사랑의 파라다이스

작성자인 애|작성시간24.02.17|조회수156 목록 댓글 0

우리 사랑의 파라다이스

                          청초靑草/이응윤

마주앉아 바라보는 시간
당신의 눈에 내가 앉아 더 빛나고
그냥 좋은
우리 사랑의 파라다이스다

믿음 가득한 당신 마음의 나라
바라볼수록 꿈의 깃발 휘날리고 
사는 일 도인되어 
신명나게 잘도 살아내는 당신
보기만 해도 
내게는 힘 되는 아까운 당신 
이대로 한 쌍의 들꽃이 되면 좋겠다
언제까지 꾸밈없는 향기 날리며
산들대는 하얀 꽃이면 좋겠다

만지는 당신의 손길
험산 같은 날을 다듬어 낼
우리 사랑의 강한 손길이며
신나는 물고기 차올라
파문 이는 잔잔한 호수 바람결처럼
부드러운 손길을 느낀다 

언제나 우리는 연인
당신은 나를 제일 좋아하는 여인
나는 하나뿐인 당신의 남자,
언제나 설레는 당신과 나
가꾸며 키워가는
우리사랑의 파라다이스다 

스미는 우리 체향에
몸 붙여 누우면 
작은 숨소리에 안식을 부르는
당신의 목소리 들리고
우리 사랑의 나래를 펴
세상 근심 고통 하나 없는 
행복한 꿈나라 여행을 떠나는 우리
세상 제일 행복한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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