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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너를 기다리며
화장도 하고
장다리로 언덕에 서서
네가 스치는 순간
돌고 도는 난 바람개비
넌 초원을 파도치게 하고
천년 숲의 정적을 깨우며
호반에 애기단풍 하나 띄워
시절을 유람하는 방랑자
난 그런 네가 좋아서
국화 향기 물안개 되여
호반을 떠날 때
오는 임 놓칠세라
만고풍상을 날리며
돌고 돌는 풍류객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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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가을연못 작성시간 24.02.17 고운 시 잘 보고 갑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큽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본량/자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18 가을연못님!
반갑습니다
이젠 봄이 성큼 왔나봅니다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만개했다고 합니다
우리 향기님들도 봄 마중을 가시자구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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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시간 24.02.17 너를 기다리며
화장도 하고
네가 스치는 순간
돌고 도는 난 바람개비
좋습니다.
방랑자같이 되어.
나는 돌고 도는 풍류객이 됩니다.
아, 자연스러움.
너무 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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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본량/자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18 박종혜님!
감사합니다
제가 손녀와 인연을 맺는 날이여서 조금 바뼜답니다
이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게 되였답니다
손자 만날 때보다 손녀 만날 때가 가슴이 더 설레는 것은 왠일 일까요?
인생은 매일 새롭게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좋은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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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시간 24.02.18 본량/자용 아이구, 그렇습니까?
순산을 축하드리며 손녀가 예쁘게 자라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기를 기원합니다.
손녀의 탄생과 함께 인생이 매일 새롭게 태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기쁜 날.
행복도 함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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