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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꽃이피며 말할때

작성자초원의 꽃향기|작성시간24.02.20|조회수90 목록 댓글 2

 

꽃이피며 말할때 

 

 

 

 

 

새 생명 탄생하는 울림이

숲을 빠져나와 골짜기로 흐르며

마음에 얼음이 살아서

내내 추웠던 이름 부르며 속삭입니다

많이 그리웠노라고

 

​아름다운 이가 뿌려준 꽃씨 품고

피어나기 위한 몸부림은 아팠지만

하늘 끝에서 들려주는 사랑의 메시지가

촉촉히 목마름 적셔주어

꽃망울 터트리며 노래합니다

​외롭고 추운 가슴에도 꽃향기 스며들면

그대여, 봄이라고 했지

사랑을 위하여 활짝 피어나 그대에게 갑니다

봄빛 흐르는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면

우리 소망도 부활하여 지상에 향기가 번지겠지요

 

 

- 조용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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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단미그린비 | 작성시간 24.02.20 꽃향기 스며드는 희망 찬 봄이 곧 다가오겠죠? 덕분에 즐거운 아침 맞이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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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초원의 꽃향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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