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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작성자본량/자용|작성시간24.02.22|조회수327 목록 댓글 0

봄이 오는 길목에서

 

찌뿌연 구름 사이로

햇살은 푸르름을 부르고

 

며칠을 내린 가랑비는

이젠

폭우로 변하여

봄심에 근심을 더해도

소소리바람은 봄처녀

치맛자락에 흔날리고

유채꽃 홍매화는 동자승

자비로움으로 피였구나

 

어찌

세월이 무심타하는가!

남녘에 세월은

온 누리에 봄꽃으로 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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