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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바라보는 도봉산

작성자한물|작성시간24.02.28|조회수68 목록 댓글 0

바라보는 도봉산

 

   한물 박정순

 

 

 

전철을 타고가는 짧은 시간에 바라보는

 

  수려한 도봉산의 모습이 시원스레 보이면

 

한 번 가고 두번 갈 때마다 정감은 다르지만

 

   산은 그대로이고 계절 따라 옷만 바꾸어 입네

 

혼자 가는 사람도 있고 여럿이 같이 가는 사람

 

   친구와 같이 등산하는 이도 있어 모두 좋다하네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마음을 시원케 하여

 

   튼튼한 바위산이 삶의 의미를 다시 불러 주리

 

 

 

산길을 걸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함을 느끼게 되고

 

   사는 동네 가까운 곳에 높은 산이 있으면 든든하네

 

사는 게 바빠서 혹은 취미가 달라서 못 갈 수 있지만

 

   도시 같이 운동부족 만성일 때 산행이 제일 좋다네

 

처음엔 건강지키려고 산행하다가 산을 못잊어 하네

 

   공기가 좋고 물이 좋고 바위와 나무가 마음에 드네

 

두세 시간만 땀 흘리며 걸으면 다음 한주일 개운한데

 

   그 일이 생각대로 안 되는 게 또 사람의 일 같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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