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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제비꽃처럼

작성자마루 박재성|작성시간24.02.29|조회수123 목록 댓글 3

 

 

제비꽃처럼
                 마루 박재성


분명
봄바람이었으리라

간밤
조용히 스치고 간 손길
그 따스함이
가슴 안의 연모를 깨웠으리라


그 포근한 햇살 바라다가
가녀린 목이 꺾일지라도
붉은 가슴 내어준 보랏빛 얼굴로
낮은 곳에서 기껍게 고개 드는

제비꽃
너처럼
청아하게 피고 지고 싶구나
임을 향하는 내 안의 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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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9

    제비꽃처럼
    마루 박재성


    분명
    봄바람이었으리라

    간밤
    조용히 스치고 간 손길
    그 따스함이
    가슴 안의 연모를 깨웠으리라


    그 포근한 햇살 바라다가
    가녀린 목이 꺾일지라도
    붉은 가슴 내어준 보랏빛 얼굴로
    낮은 곳에서 기껍게 고개 드는

    제비꽃
    너처럼
    청아하게 피고 지고 싶구나
    임을 향하는 내 안의 사랑도

  • 작성자단미그린비 | 작성시간 24.02.29 굿모닝!
    보라색 제비꽃을 보면 그 꽃이름도 모르면서 예쁘다고 뽑아 모으던 어릴 적 생각이 난다니까요. 그 시절이 좋았었는데... 감사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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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1 예.
    청아한
    단아한 모습에 마음이 끌리고는 했는데요....

    뜻 깊은 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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