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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시간24.03.08| 조회수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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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08

    빈자리
    마루 박재성


    겨울
    그 혹독한 추위가 지나가면
    포근한 봄이 오리라 했다

    꽃이 피고
    벌 나비가 날고
    숲이 푸르러지고
    행복이 넘쳐나리라 했다

    삶의 무게로 무거워진 어깨
    계절이 바뀐 들 가벼워지지 않을 무게에
    숨이 멎을 것 같은 그 쓸쓸한 어깨 위로도
    봄 햇살은 내려앉으리라

    누군가
    먼지 털어내듯이
    내 어깨를 툭 처만 주어도
    다리에 힘이 솟고
    봄 햇살을 함께 즐기련만

    없다
    그 누군가가
    그래서 더 무거워지는 어깨

    당신이 보고 싶다

  • 작성자 단미그린비 작성시간24.03.08 님과 함께 하는 봄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군요... 이제 곧 봄이 다가 올 거라 믿습니다... 즐감하고 가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09 감사합니다.
    그리움의 한계는 어디까지이려나요????
    올 봄은 사랑으로 가득한 나날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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