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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벚꽃 체리 블라썸 거리

작성자한물|작성시간24.03.10|조회수89 목록 댓글 0

벚꽃 체리 블라썸 거리

 

             한물 박정순

 

 

 

꽃샘추위도 여러번의 오른내림을 거쳐 다 지난 것 같네

 

  기온은 보이지 않는 손으로 사물을 댕겨 인도하기에

 

추위가 지났지만 새로운 미물의 움직임이 봄이면

 

  미세먼지나 예방주사 맞는 일들이 전처럼 찾아오겠지

 

컴퓨터로 일을 하는 현대문화도 섬세한 면이 뚜렷하여

 

  날씨의 변화처럼 보이지 않는 디지털 프로그램이라네

 

두터운 잠바 옷을 벗는 홀가분함도 있지만 어찌 보면

 

  겨울 삼개월을 잘 보낸 겨울의 덕에 아디유 작별하네

 

 

공기 중을 날아다닐 혹시 있을 새로운 바이러스 예방만

 

   잘 하면 비교적 건강하게 봄 삼개월을 지낼 수 있으리

 

진달래 꽃비 오는 길도 사는 동네에 화단이 마련하리

 

  살색 섞인 하연 벚꽃은 언제 보아도 반가운 웃음 띠우리

 

봄에는 뭘 할까 눈 깜박이며 생각하는 사이 시간은 가리!

 

  눈에 보일 때 생각은 말고 한참을 응시하며 받아 들이세

 

봄이 지난 다음 아쉬워 말고 잊기 쉬운 마음에 담으려네

 

  벚꽃이 만발한 고궁의 거리를 걸어보면 오래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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