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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1
봄이다
마루 박재성
씨줄 날줄 가득 채운 포근한 햇살이
그 틈새를 지나려는 바람을
꼬옥 안아서 데워주며
품고 온 봄 향기를 나누면
봄이다
그 햇살 속으로
바람같이 달려온 사람
그 사람을 포근하게 안으니
그 사람에게서도 봄 향기가 난다
봄이다
비로소
나도 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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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3 감사합니다.
이제 곧
이제 곧 봄이 오려니 하다가 3월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오겠지요, 봄.
늘 건강 잃지 않는 나날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