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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성 윤상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1
기억을 읽는 꽃잎이 붉다
소성 윤상현
바다 속살처럼 파랗게 퍼지는 오후
그리움을 퍼 올리는
한 그루 나무처럼
한 사람
기억을 읽는 꽃잎이 붉다
담장을 타고 넘는 것은 바람 소리도
달빛도 아니다
벌겋게 녹슨 옛이야기가
점점 야위어 가면서 반쯤 열린
벽을 헤집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헐벗은 그리움을 벗지 못하고 ... -
작성자뿜뿜 작성시간 24.03.12 기억을 읽는 꽃잎이 붉다
소성 윤상현
바다 속살처럼 파랗게 퍼지는 오후
그리움을 퍼 올리는
한 그루 나무처럼
한 사람
기억을 읽는 꽃잎이 붉다
담장을 타고 넘는 것은 바람 소리도
달빛도 아니다
벌겋게 녹슨 옛이야기가
점점 야위어 가면서 반쯤 열린
벽을 헤집고 있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헐벗은 그리움을 벗지 못하고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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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소성 윤상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2 안녕하세요
뿜뿜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예쁜 영상속 글빛이 향기로워요
뿜뿜님 고맙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소성 윤상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12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곱고
예쁜 마음 주셔서 ...
쁨뿜님
즐거운 저녁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