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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새 봄에(12-616) 유영동

작성자초동 유영동|작성시간24.03.13|조회수57 목록 댓글 1


새 봄에(12-616) 유영동 침묵의 강물이 풀렸다 찬가운 봄바람이 불어도 땅속에서는 뜨거운 기운이 솟는다. 초록의 눈들이 뜨고서 두꺼운 땅을 뚫어서 세상으로 각자의 위치를 자리 잡았네 아우성이 모여 소리치고 삶의 전쟁이 펼치며 투쟁의 목소리로 소리치네 그렇게 잔인한 봄을 알리고 세상은 모두가 사랑전쟁으로 승자들만의 잔치로 펼쳐 놓네(24.3.13.) In the new spring (12-616) Yoo Yeong-dong The river of silence has been released Even if the cold spring wind blows Hot air rises from the ground. When green eyes open Break through the thick ground and enter the world We each took our own positions. The clamor gathers and shouts As the war of life unfolds Shouting with a voice of struggle Announces such a cruel spring The whole world is in a love war It is held as a feast for the winners only (2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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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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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단미그린비 | 작성시간 24.03.13 안녕하세요...
    아우성이 모여 소리치고
    삶의 전쟁이 펼치며
    투쟁의 목소리로 소리치는 새 봄이 시작되고 있네요...

    초동 시인님의 고운 詩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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