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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아내란 이름 하나로

작성자정순준|작성시간24.03.14|조회수159 목록 댓글 7



아내란 이름 하나로 / 정 순준


오후 나들이길
뒤쳐져 오는 아내를 채근하려
뒤돌아 설 때

햇살 비친
머리 위에
언제부터 내려앉았는지

세월이 또아리 틀고 있음을

파뿌리처럼
세어진 머리칼이
왜 이리도 서글픔으로 다가오는지

현모양처
이름 부끄럽지 않게
오직
아내란 이름 하나로 살아 온 세월

세월만큼이나 사연 많은 데

그 사연 오롯이 섀겨
노을처럼 타는
그 모습이여 !

그 이름이여 !

퇴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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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보디스 | 작성시간 24.03.14 햇살이 따뜻한
    아침 이네요
    좋은글 공감하며
    잘보고 갑니다
    뒤쳐진 아내 채근
    하기에 앞서 세월을
    느끼심에 대견함을요
    꽃피는 봄이 왔네요
    따뜻한 날 손잡고 보폭을
    함께 하는 날을 만들어
    보심이 좋을듯요ㅎ
    행복한 목요일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인천 상록수1 | 작성시간 24.03.14 정순준님
    안녕하세요
    예쁜 글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오훗길
    바래요
  • 작성자인천 상록수1 | 작성시간 24.03.14 커피 한잔 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 작성시간 24.03.14
    현모양처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오직 아내란
    이름 하나로 살아온 긴 세월~

    가슴이가 뭉클해 지는
    예쁜 글 소중한 글 입니다.
    정순준 시인님~^^🥰

    잠깐 들려서
    함께 공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실남이 | 작성시간 24.03.14 안녕 하세요
    지그시 두분이
    연세들어가시며
    아끼고
    사랑을 듬뿍
    주시며
    행복한나날을
    늘함께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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