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시

따스한 기운이 섞인 봄공기

작성자한물|작성시간24.03.17|조회수91 목록 댓글 1

따스한 기운이 섞인 봄공기

 

          한물 박정순

 

 

 

 

드디어 봄이 향촌이라면 앞마당의 꽃잎을 지나

 

  현관문으로 살짜기 들어와서는 윗목에 앉으리라

 

봄과 겨울은 다같이 잠시 쉬어가는 정거장이지만

 

  메뉴를 달리 해서 생각과 느낌의 방을 꾸며준다네

 

시간은 활발하고 물흐르듯 나아가는 움직임 속에

 

  생생한 정감을 줌을 봄은 기꺼이 보여주려 하리라

 

봄은 다름 아닌 다시 한번 새학기를 맞아 돌아온

 

  기다렸던 반가운 옛날 영화 속의 선생님처럼 왔다

 

 

 

봄을 잘 보내는 길은 만물에 내재해 있는 봄기운을

 

  인식하고 알아보며 이것이 생명의 봄임을 느끼는 것!

 

새싹이 돋으면서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하는 것이 봄!

 

  생각은 슈퍼의 많은 물품 중에 제일 맞는 것의 선택!

 

왜냐하면 시간의 제약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되므로

 

  얼른 석달이라는 봄이 가기전에 자신을 돌아보는 것!

 

분주한 발자욱 남기며 일정을 쫓아가는 시간의 배는

 

  닻을 올리고 떠나는 선상에서 다시 귀항의 날 보리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결같이요 | 작성시간 24.03.17 고맙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