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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그날

작성자마루 박재성|작성시간24.03.22|조회수101 목록 댓글 1

 

그날
                   마루 박재성


아물아물
기억을 쫓다 보니
막다른 골목이려나
아주 쪼그만 아이의 외도는

화사한 봄꽃
살랑이는 바람
포근한 햇살
그리고
따뜻한 엄마의 품

떨치면 안 되는 엄마의 품을
떨치게 만든 것은
봄이었을 거야

어린 뇌리에
엄마의 품과 포근한 봄이
등가식을 성립한 날

그날
쪼그만 아이는
애벌레에서 깨어난
하얀 나비가 되어
봄을 날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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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22
    그날
    마루 박재성


    아물아물
    기억을 쫓다 보니
    막다른 골목이려나
    아주 쪼그만 아이의 외도는

    화사한 봄꽃
    살랑이는 바람
    포근한 햇살
    그리고
    따뜻한 엄마의 품

    떨치면 안 되는 엄마의 품을
    떨치게 만든 것은
    봄이었을 거야

    어린 뇌리에
    엄마의 품과 포근한 봄이
    등가식을 성립한 날

    그날
    쪼그만 아이는
    애벌레에서 깨어난
    하얀 나비가 되어
    봄을 날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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