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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피면
해봉/장운식
춘설이 무던히도 내리더니
흰 설악에 걸린 구름 한점
장천을 쓸쓸히 떠돌다
차가운 이밤 어디서 쉬러느냐
고요한 달빛은 산을넘고
삼경에 구슬픈 호곡소리
시린 밤의 침묵을 두드려
외로운 두견도 지새워 운다
어느 긴 강을 건너 온
마음 조려 봄은 왔건만
아직 가까이 다가 올수없어
그리든 목련은 언제 피우려나
= 갑진년 초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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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피면
해봉/장운식
춘설이 무던히도 내리더니
흰 설악에 걸린 구름 한점
장천을 쓸쓸히 떠돌다
차가운 이밤 어디서 쉬러느냐
고요한 달빛은 산을넘고
삼경에 구슬픈 호곡소리
시린 밤의 침묵을 두드려
외로운 두견도 지새워 운다
어느 긴 강을 건너 온
마음 조려 봄은 왔건만
아직 가까이 다가 올수없어
그리든 목련은 언제 피우려나
= 갑진년 초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