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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목련이 피면

작성자해봉/장운식|작성시간24.03.31|조회수210 목록 댓글 2

 

목련이 피면

 

                                                          해봉/장운식

 

춘설이 무던히도 내리더니

흰 설악에 걸린 구름 한점

장천을 쓸쓸히 떠돌다

차가운 이밤 어디서 쉬러느냐

 

고요한 달빛은 산을넘고

삼경에 구슬픈 호곡소리

시린 밤의 침묵을 두드려

외로운 두견도 지새워 운다

 

어느 긴 강을 건너 온

마음 조려 봄은 왔건만

아직 가까이 다가 올수없어

그리든 목련은 언제 피우려나

 

 

= 갑진년 초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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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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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레나 13 | 작성시간 24.03.31
    제목 글 고쳐서 써 주세요
    목련이 피면이 맞습니다.
    예쁜 글에 쉬어갑니다
    요즘 목련꽃이 눈부시죠
    너무나 단아하고 화려하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해봉/장운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01 감사합니다
    오타 지적에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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