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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산사에서

작성자해봉/장운식|작성시간24.04.03|조회수108 목록 댓글 0

산사에서

 

                                                     해봉/장운식

 

고요한 산사에는

멧새소리 외롭고

향내 자욱한 법당엔

촛농의 눈물이 서럽다

 

청아한

스님의 목탁소리에

부처님은

자비로이 웃으시고

 

사바의 업보를 걸머지고

합장한 늙은 보살에

백팔번뇌의 정진이 애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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