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하얀 목련화
마루 박재성
우윳빛 새하얀 가슴골에
봄 햇살 모여 노닐다가
또르르 아래로 구르면
속살
그 내밀한 언덕기슭의
살내음이
살랑이는 봄바람 부여잡고
몇 점 내게로 건너오면
멀리 있어도
여기 코 앞에 있는 듯한
은은하여 고혹한 그 향기로 인해
그리움의 바다에 수몰되었던
하얀 섬 하나
수면 위로 떠오르고
나는 눈물바다에
그 섬을 안고
깊이깊이 빠져들고 만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5
하얀 목련화
마루 박재성
우윳빛 새하얀 가슴골에
봄 햇살 모여 노닐다가
또르르 아래로 구르면
속살
그 내밀한 언덕기슭의
살내음이
살랑이는 봄바람 부여잡고
몇 점 내게로 건너오면
멀리 있어도
여기 코 앞에 있는 듯한
은은하여 고혹한 그 향기로 인해
그리움의 바다에 수몰되었던
하얀 섬 하나
수면 위로 떠오르고
나는 눈물바다에
그 섬을 안고
깊이깊이 빠져들고 만다
-
작성자배드민턴회장 작성시간 24.04.05 하얀 목련이 질때면
생각나는 사람
노래도 있잖소 굿 -
답댓글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07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는 그 사람???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