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시

Re: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작성자초동 유영동|작성시간24.04.10|조회수73 목록 댓글 1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 장세희 왜 이럴까요 어떤 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야물고 대범했던 내가 이젠 세찬 소용돌이에 휘말린 듯 혼란스러워요 하염없이 휘청거려요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당신이 꼭 그만큼 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나 어쩌면 좋아요 생각은 늘 앞서서 당신에게로 향하지만 몸은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 뜨거운 울음 삼키며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야 하는 걸요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 여린 살갗을 파고 들어와요 나는 차마 당신에게 찾아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홀로 울고 있는 걸요 한 순간만이라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데 단 한 번의 입맞춤이라도 하고 싶은데 음산한 어둠이 세상을 뒤덮듯 이미 내 마음 검은 먹장 구름에 갇혀 있어요 슬픔이 소낙비처럼 내려요 그리움이 눈물처럼 흘러요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나 당신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I miss you so much that I die written by / Jang Se-hee tranaslated into English by chodong Why is this like this? I can't do anything right I was so harsh and bold Now in a strong whirlpool I feel caught up and confused. I'm shaking endlessly I miss you so much that I die I really want to see you that much Maybe I like it, maybe I like it My thoughts always head towards you, but The body is so far away Every day, swallowing hot tears I have to endure it The unbearable longing It burrows into my delicate skin. I am I can't even come to you I'm crying alone like this I want to be with you just for a moment I want to kiss you just once As gloomy darkness covers the world already in my heart I'm trapped in a black ink cloud Sadness falls like a shower of rain Longing flows like tears I miss you so much that I die Maybe it's good I miss you so much that I die...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초원의 꽃향기 | 작성시간 24.04.10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