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시

사랑하는 일

작성자인 애|작성시간24.04.18|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사랑하는 일

                 청초靑草/이응윤

삶의 장기(臟器)를
떼어주는 일이며

밀려드는 세파(世波)에서
파도를 타는 일이며

둘이서 어울리는 꽃이
되어 주는 일이다

* 되어지는 사랑이 아름답지만
내가 노력하여 가꾼 사랑은
쓰러지지 않을 사랑이라는 것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